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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삼성證 ELS발 타격 극복할까
김대영 기자
2020.04.03 13:14:38
자체헤지 탓 1Q 손익 악화 우려…브로커리지 호조 위안

[딜사이트 김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삼성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의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이고 브로커리지 수익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3일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ELS 발행 규모와 자체 헤지 비중을 고려할 때 손익은 악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주가 지수가 반등하기 전까지는 헤지 비용 발생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을 19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및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83.7%, 78.2% 감소한 수치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2543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리스크 우려는 다른 증권사에 비해 적을 전망이다. 기업금융과 관련해 증권업계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전략을 보여온 삼성증권은 기업금융부문의 수익 의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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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테일이나 브로커리지 관련 국내외 거래 대금이 증가하며 호조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로는 3만8000원을 제시하며 22.4% 하향 조정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ELS 규모가 크고 자체 헤지 비중이 높다는 점은 문제”라며 “다만 최근 브로커리지 환경이 좋다는 점은 자산관리(WM) 부문 강자인 삼성증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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