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게임즈는 자회사 엑스엔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오스모바일’을 지난 2월26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카오스모바일은 2000년대 초반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AOS 게임 ‘카오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는 기존 라인업에 MMORPG를 추가해 장르를 넓히고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중소게임사로는 괄목할 만 한 성과를 통해 약진 중인 제로게임즈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를 한층 배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