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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10억원당 4.2명 신규 고용"
류석 기자
2020.04.06 15:11:32
박영선 "일자리 창출 등 질적 기여"…기업당 신규 고용 14.4개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6일 15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벤처투자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는 추세가 더욱 강화되면서 지난 3년 동안 매년 그 효과가 뚜렷해지는 추세를 보였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가 즉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벤처투자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팁스타운에서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중기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투자를 받은 기업 4613개사 중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3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투자 직전 연도 말 고용과 2019년 말 고용을 비교했다. 중기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결과 벤처투자 10억원당 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기업당 고용 창출은 14.4명다. 이들 기업이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조3956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 10억원당 고용 창출 효과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 분석에서는 3.8명, 2019년에는 4.0명를 거쳐 2020년에는 4.2명로 늘어났다. 기업당 일자리 창출도 2018년 10.6개, 2019년 12.4개, 2020년 14.4개를 달성했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고용은 투자 직전 연도 말 8만790명에서 2019년 말 12만8815명으로 59.4% 증가하며, 4만8025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업력별로 살펴보면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은 투자금 10억원당 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업력 3년~7년에 해당하는 기업은 4.0개, 7년 이상 기업은 3.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클라우드, 지능형 반도체, 블록체인 산업이 각각 8.7개, 8.6개, 7.6개 순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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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간담회에 야놀자, 프레시지,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의 스타트업 경영진이 고용 창출 우수 기업 자격으로 참석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간편가정식 밀키트 제조업체 프레시지의 정중교 대표는 "그동안 930억원의 누적 벤처투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용인시에 대규모 식품공장을 건립해 도급업체 포함 55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 결과는 벤처투자가 초기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역할도 한 것"이라며 "올해 중기부는 기업들의 스케일업에 비중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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