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익 6.4조…전년比 2.73% ↑
전기 대비 매출 8.15%, 영업익 10.61% 감소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7일 09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55조원의 매출과 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98%, 2.73%씩 증가한 수치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줄어 들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조원 후반~6조원 초반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치 수정이 줄을 이었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등 확대 등으로 서버 수요가 증가했는데, 이 같은 효과가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6일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5조5500억원, 6조1000억원 내외였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실적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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