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기술이전 수익 133억
매출액·순이익 '껑충'…올해 추가 마일스톤 유입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7일 13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원석 기자] 알테오젠이 지난해 '인간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등 기술이전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다음 단계 진입 등으로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33억원으로 전년(13억원) 대비 10배나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억원과 18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실적 개선은 기술료 수익이 견인했다. 알테오젠의 지난해 기술료 수익 133억원 가운데 인간히알루로니다아제 계약금이 116억원을 차지했다. 알테오젠은 작년 12월 글로벌 제약사(비공개)와 인간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을 13억7300만 달러(약 1조62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 했고, 같은 달 기술이전 계약금 152억원을 일시에 수령했다. 


계약금 가운데 매출(116억원)로 인식한 금액 외에 나머지 차액 35억원은 계약부채 유동 선수수익으로 계상했다. 올해 약정 기간에 따라 분할 인식할 계획이다. 이외 중국 치루제약에 2017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11억원), 2019년 9월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에 지속형 성장호르몬(5억원)에 대한 기술료가 지난해 16억원가량 실적에 반영됐다.


올해도 추가로 기술료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이들 파트너사로부터 임상진행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및 판매에 대한 로열티 유입을 받게 된다. 인간히알루로니다아제는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등 기술이전이 진행 중이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중국에서 1/3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글로벌 임상 준비 단계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기술료 유입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추가적인 기술료 수익은 비밀계약조항에 따라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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