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외형 축소에도 수익 개선 '성공'
작년 1분기 대비 매출 1.2%↓, 영업익 21.1%↑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7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개선에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4조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4%로 같은 기간 1.4%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증권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LG전자가 작년 1분기 대비 4.2% 늘어난 15조5393억원의 매출과 5% 줄어든 85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가에서 LG전자의 실적을 정반대로 예측했던 셈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TV 등 대형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반면, 공기청정기 등 위생가전용품의 판매 및 렌탈이 늘면서 매출 감소가 이 정도 수준에서 그쳤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작년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축소와 광고선전비 감소 등 고정비가 줄어든 결과물 추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느 부분에서 감소해 영업이익이 감소됐는지 현재로썬 밝히기 어렵다"며 "29일 공개되는 실적  첨부서류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LG전자의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작성됐으며, 실적 전망치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됐다. LG전자는 기업설명회 시점에 실적 확정치를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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