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화학 노사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오창 공장에서 임직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헌혈 인구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달 19일 여수 공장에서 시작해 이달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화학 노사는 지난 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진행해 성급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