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이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그룹의 물류 계열사 한진의 4대 주주가 됐다. 경방은 8일 김담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사 에나에스테이트 등과 함께 한진 지분 6.44%(77만80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위기의 두산…솔루스 매각 나선다 [한국경제]

두산그룹이 ㈜두산 자회사인 두산솔루스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 받는 대신 상환 능력을 입증하라는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은행 대출여력 25조 묶어버린 금감원 [매일경제]

은행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 지원에 나서면서 대출 여력이 턱밑까지 차오른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자의적 판단으로 시중은행을 묶어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은행이 한은에 납입하게 돼 있는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을 바젤Ⅲ 기준서와 달리 '고유동성 자산'으로 분류하지 못하게 지도한 것이다.  이 담보증권 규모가 이달 기준으로 은행권 전체 25조40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 유로본드 5억弗 발행 성공 [주요 언론]

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60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보다 60% 이상 늘어난 액수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공모채 발행이 사실상 중단된 국내 기관의 외자 조달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한양행, 역대 최대 기술료 수취 [주요 언론]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후보물질(레이저티닙)에 대한 기술료 3500만달러(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의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받은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신라,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결국 포기 [아시아경제]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기 면세사업권 입찰을 결국 포기했다.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90%까지 급감한 상황에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의선, 신기술 현장 찾아 미래 모빌리티 '가속페달' [매일경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곤경에 처한 와중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모빌리티 혁신이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은 물론 국내 주요 기업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플랫폼 코드42 신기술 시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파문… 투자자들 700억 못받아 [조선비즈]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지난해 1800억원 규모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 환매를 중단했다. 이 펀드에 투자한 기업은행 고객들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 7일 집단행동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695억원을 투자자 200여 명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수석부행장을 팀장으로 하는 '디스커버리펀드 전담 TF'를 구성해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라임 투자 15곳 중 9곳 ‘상상인’서 대출받았다 [서울신문]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15개 기업 중 9곳이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으로부터 1000억원에 가까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역시 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