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대영 기자] 소리바다가 기업 마일리지 복권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나선다.
소리바다는 RGB좋은날, 천일네트웍스와 함께 SP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업 마일리지 복권 사업의 운영과 마케팅 업무의 사업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일리지 복권 사업은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했으나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소멸된 마일리지를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 또한 마일리지를 소진시키고, 기업 부채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GB좋은날은 지난해 7월부터 소리바다와 글로벌 한류 프로젝트 사업인 ‘케이 플랫폼(K-Platform)’ 개발에 참여해 왔다. 천일네트웍스도 지난해 소리바다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소리바다는 SPC 설립을 계기로 RGB좋은날, 천일 네트웍스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 추진에 나서며 신규 매출 확보 등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SPC를 설립으로 마일리지 복권 사업 플랫폼 내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증가, 마일리지의 지역 화폐 환전, 지역 시장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사회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익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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