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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돋보인 ‘올 뉴 아반떼’
권준상 기자
2020.04.10 08:30:40
NSCC·핸들링·연비 탁월…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넓어진 실내공간도 ‘눈길’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뉴 아반떼’ 주행 모습.(사진=현대차)

‘올 뉴 아반떼’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올 뉴 아반떼'는 5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돌아온 7세대 아반떼다. 신규 플랫폼과 최첨단 기능을 적용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음에도 2000만원 안팎의 부담 없는 가격은 사회 초년생부터 40~50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지난 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올 뉴 아반떼’의 시승회가 열렸다. 시승코스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카페 소솜’을 왕복하는 약 84km 구간이었다. 시승코스는 주로 자유로를 달리는 구간으로 짜여졌다. 

‘올 뉴 아반떼’ 외관과 트렁크.(사진=팍스넷뉴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인스퍼레이션(최상위) 풀옵션 모델이었다. 선루프와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적용됐다. 외관 색상은 진한 파란색인 ‘인텐스 블루’였다. 실내 시트는 모던 그레이 인테리어에 천연가죽이 적용됐다. 


시승에 앞서 차량의 외관을 살펴봤다. 전면부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가 돋보였다. 측면부는 여러 개의 선을 통해 삼각형을 형상화한 게 특징이었다. 후면부는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적용된 모습이었다.


‘올 뉴 아반떼’ 1열과 2열.(사진=팍스넷뉴스)

1열은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가 기존보다 편리해보였다. 실내공간은 이전 모델보다 훨씬 넓어졌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은 4650mm로 기존 대비 30mm, 전폭은 1825mm로 25mm, 휠베이스는 2720mm로 20mm 확대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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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작동 모습.(사진=팍스넷뉴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스타트버튼을 누르고 파주로 향했다. 자유로에 접어들어 ‘현대 스마트 센스’의 다양한 기능을 작동해봤다. 차로유지보조(LFA)의 경우 핸들을 잡지 않아도 차로 중앙을 유지해 줬는데, 직선코스 외 급커브 구간에서도 성능이 우수했다. 이 기능은 기본으로 탑재가 돼 있어 초보 운전자들에게 유용해 보였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도 탁월했다. 내비게이션 도로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속도를 잘 제어했다. 핸들에서 손을 놓은지 10초가 지나자 계기판에 '핸들을 잡으라는 문구'가 떴다. 20여초가 지나면 경고음이 나왔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큰 불편은 없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사진=팍스넷뉴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고 속도를 높였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힌다. 고속주행 중에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은 적어 음악을 듣는 데 큰 불편이 없었다. '올 뉴 아반떼'에는 8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바탕으로 주행속도에 따라 음향을 보정하는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커브 구간에서의 코너링이 돋보였다. 이전 모델보다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춘 영향이다. '올 뉴 아반떼'는 전고(1420mm)를 기존 대비 20mm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개선을 추구했다.


경유지인 ‘카페 소솜’에 도착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차량으로 향했다. 운전석에 앉기 전 2열에 앉아봤다. 1열과의 공간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넉넉했다. 가족단위로 장시간 여행할 경우 좁은 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을 것 같았다. 

음성인식기능 작동 모습.(사진=팍스넷뉴스)

다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향했다. 카카오와 협업해 마련한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봤다. 에어컨, 시트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었다. 음성인식버튼을 누른 뒤 "엉뜨(열선 시트) 켜줘"라고 말하자 이 역시 인식했다. 일부 단어들은 인식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인식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도착해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눈에 들어왔다. 64가지 색을 지정할 수 있는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주행모드와 연동돼 노멀, 에코, 스포츠, 스마트모드로 지정할 때마다 컬러가 바뀐다.

앰비언트 무드 램프 작동 모습.(사진=팍스넷뉴스)

시승을 마친 뒤 연비를 확인했다. 18.3km/L가 나왔다. 17인치 휠이 적용된 시승차량의 공인복합연비는 14.5km/L다. 기자는 스포츠와 노멀모드를 번갈아 적용하며 주로 정속주행을 했다.  


올 뉴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 적용 ▲실내외 디자인 변화 ▲우수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우수한 연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등이 단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시승한 차량은 최상위 풀옵션 모델임에도 판매가가 2464만원에 불과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더욱 돋보였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이하 개별소비세 1.5%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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