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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우리·하나·롯데카드, 대출 부실 완충력 떨어져"
김현희
2020.04.10 13:21:01
롯데카드, 자기자본 대비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 25%···유사시 부실 우려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13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한국신용평가

[김현희] 우리카드와 하나카드, 롯데카드가 고위험 카드대출에 대한 부실완충력이 대형사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카드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며,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의 카드대출 잔액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9일 ‘금융업권 크레딧 이슈 점검’ 간담회를 열고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의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이 높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이 전체 20%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에서도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롯데카드는 자기자본 대비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이 25%였으며,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도 2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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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이같은 자기자본 대비 고위험 카드대출 비중이 높은 카드사들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드대출 차주의 낮은 신용도와 높은 다중채무자 비중 등을 고려할 때 유사시 이들 카드사의 부실 위험이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여운기 한국신용평가 선임 애널리스트는 “카드사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응했고, 2020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가 과거 유행했던 전염병보다 큰 사회·경제적 충격을 주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출처:한국신용평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카드사들의 즉시 가용 유동성이 올 2월 기준 16조1000억원으로 3개월 이내 만기도래 차입부채(ABS 제외)의 2.86배에 달한다는 점이다. 


업체별로는 1.3~8.6배 수준으로 2월 기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카드사들도 1배를 웃돌았다.


여 애널리스트는 “민간소비위축으로 인한 카드 이용대금 감소는 영업현금 흐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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