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언택트 영업 허용“…코로나19 한시적 조치 [이투데이]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보험회사의 비대면 영업활동을 허용한다. 코로나19로 대면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에 한시적으로 보험업법상 제재를 비조치 하는 것이다. 보험사들의 모바일 청약을 확대해 보험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에 숨통을 트여주겠다는 의도인데, 이마저도 제한된 규제가 많아 정작 보험사들은 애매모호한 반응이다. 

"도쿄올림픽 꼴 날라"…국제행사 확 줄인다 [매일경제]

기획재정부는 국고지원을 10억원 이상 요구하고 총사업비가 50억원이 넘는 국제행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의뢰한다. KIEP가 행사의 예상 비용과 행사 개최에 따른 편익을 계산한 타당성 조사 결과(B/C·AHP)를 제공하면 기재부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온라인 유통 격변…쿠팡, 1위로 등극 [매일경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유통업계의 지각 변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닐슨코리아가 온라인 쇼핑업체들의 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첫째주까지 국내 온라인 쇼핑몰 중 결제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24.6%를 기록해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8.1%)에 비해 6.5%포인트 급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은 점유율이 19.1%에서 19.7%로 소폭 상승했으나 쿠팡의 가파른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줬다.

KT, 10년 넘은 중고 단말기 ‘신품’으로 둔갑…요금은 그대로 챙겨 [스포츠서울]

국내 유료방송업계 1위 KT가 10년도 넘은 중고 셋톱박스·모뎀 등 단말을 일명 ‘신품화’ 작업 후 박스만 새 것으로 교체하는 ‘박스갈이’를 통해 고객에게 재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KT는 고객에게 중고 단말이란 고지를 하지 않은 채 단말 임대료·위약금은 신품과 똑같이 받고 있어 고객을 기만하는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OPEC+, 두 달간 하루 970만배럴 원유감산 합의 [주요언론]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감산량은 그간 OPEC+가 결정한 감산, 증산량 가운데 가장 크다.

외국인, 3월 한 달 국내주식 13.5조 팔았다 '사상 최대' [주요언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지난 3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13조4500억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장채권에는 3조5810억 원이 순투자됐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밝힌 '2020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3조45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만 13조47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4030억 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으며 그 규모는 전월(-3조2250억 원) 대비 10조 원 넘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