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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 확대 운영
권준상 기자
2020.04.13 10:57:53
제2연구거점 추가 구축…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 강화
현대모비스 전 세계 연구·개발(R&D) 네트워크.(자료=현대모비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정보통신(IT)단지에 제2연구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다.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어플리케이션, 에어백제어장치(ACU), 전자식제동장치(MEB5) 등 차량용 전장부품이 인도연구소가 개발·검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제2연구거점을 확대·운영해 미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현지 연구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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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자율주행용 센서(카메라·레이더·라이다)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성능 육성 툴 개발도 추진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이 모사된 PC 기반의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한 영상 인식 알고리즘 학습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의 제1거점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샤시제어장치, 에어백제어장치(ACU) 등 양산 제품의 소프트웨어 검증·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기점으로 미국·독일·중국·인도에 연구·개발(R&D) 네트워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총 500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 각 연구소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미연구소는 자동 차선변경 로직, 운전자 상태 판단 로직과 같은 자율주행 요소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연구소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와 같은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국내 기술연구소는 R&D 헤드쿼터로서 회사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억달러(한화 약 2조718억원)의 해외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는 27억달러(한화 약 3조2900억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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