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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종사들, 청와대 앞 단체행동 나선다
김현기 기자
2020.04.13 13:46:33
14일 정부지원 촉구 공동 기자회견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코로나19 쇼크'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내 각 항공사 조종사들이 정부지원을 요구하는 단체행동에 나선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열린조종사 노동조합, 에어부산 조종사 노동조합,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제주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진에어 노동조합)과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한국공항 노동조합, 월드유니텍 노동조합, EK맨파워 노동조합, 케이텍 노동조합)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위기의 항공산업, 신속한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항공업계 노동조합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한·일 관계 악화,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불황에 접어들었다. 이어 올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직격탄을 얻어맞아 너나 할것 없이 '비상 경영'에 직면했다. 각국 공항이 폐쇄되고, 여행이 강하게 제한을 받으면서 국내 각 항공사 임직원들은 급여 반납 및 대량 휴직 사태에 내몰렸다.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경우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각 항공사사와 이해관계자들은 다른나라와 같은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정부와 금융당국은 아직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각 사의 경영 혁신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주문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에 신속한 정부 금융지원 촉구 ▲항공산업 지상조업협력사 고용안정 보장 및 지원금 상향 ▲전국 공항지역 특별고용지원업종 또는 고용위기지역으로의 선정 촉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오너일가의 경영부실 책임 및 직원 고용안정 촉구 ▲항공사 휴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종사 자격유지 조건 한시적 완화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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