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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지난해 매출 악화에도 적자폭 감소
김가영 기자
2020.04.13 17:37:56
당기순손실 2018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3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비용이 줄고 가상자산 시세가 오르면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2018년에 비해 줄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코빗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빗의 매출액은 37억원으로 2018년 268억원에 비해 15%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를 통한 수수료 수익은 268억원에서 3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영업손실도 악화됐다. 2018년 75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지난해 135억원으로 80%증가했다.


가상자산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코빗의 직원 다수가 퇴사하며 영업비용은 오히려 줄었다. 2018년 343억원이었던 영업비용은 지난해 173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125억원 이상이었던 직원급여는 지난해 29억원으로 줄었으며, 복리후생비와 통신비 등 모든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퇴직금은 2018년 6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었다. 코빗 측은 “꾸준히 퇴사 수요가 있어 현재 인력은 작년 초 대비 60~70% 수준”이라며 “부서 요청에 따라 필요한 인력은 꾸준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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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해 가상자산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코빗이 보유한 가상자산 처분손실, 평가손실 등이 완화돼 영업 외 비용 또한 2018년 453억원에서 31억원으로 줄었다.


결과적으로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비용과 가상자산 시세 상승으로 지난해 적자폭은 2018년에 비해 나아진 것이다. 지난해 코빗의 당기순손실은 128억원으로 2018년 457억원에 비해 28%수준으로 줄었다.


2년간 적자가 이어지면서 코빗의 자산 규모도 줄었다. 지난해 코빗의 자본은 총 155억원으로 2018년 282억원에 비해 45% 감소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가상자산 규모가 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또한 281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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