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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작년 영업손실 7488억...적자폭 축소
최보람 기자
2020.04.14 12:43:14
매출 증가세가 비용 앞서면서 손익개선 기대감 ↑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4일 12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을 2조원 이상 끌어올리면서 적자폭을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별기준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7조1407억원으로 전년대비 64.2% 급증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고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덕을 톡톡히 봤다.



영업적자와 순손실은 전년대비 4000억원 가까이 축소됐다. 2018년 1조1383억원에 달했던 영업적자는 지난해 7489억원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이 기간 1조1507억원에서 7511억원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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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이 줄어든 배경은 대규모 물류투자, 직매입비, 마케팅비 등 비용 대비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년 새 쿠팡의 매출은 2조7930억원 증가했다. 반면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 합산액은 5조4860억원에서 7조8895억원으로 2조4035억원(43.8%) 늘면서 매출 증가액을 하회했다.


쿠팡 관계자는 “그동안 벌여온 대규모 물류투자 등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올해도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지만 현재와 같이 비용 대비 매출 확대 폭이 커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심사는 쿠팡이 올해 적자폭을 더 개선시킬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업계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96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늘었다. 문화·레저·여행 등의 거래액이 전년대비 50% 이상 급감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서비스, 식료품, 생활용품 거래액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높아진 영향이었다. 여기에 쿠팡은 중개수수료를 주 수익원으로 삼는 오픈마켓과 달리 직매입 비중이 높은 까닭에 더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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