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M&A
전 노선 셧다운, 5월 말까지 연장
국제선 폐쇄는 6월까지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7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이스타항공이 전 노선 '셧다운'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시행하기로 했던 국내선 운휴를 내달 28일까지 더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에 인수될 예정인 이스타항공은 경영 악화에 코로나19 쇼크까지 겹쳐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까지 폐쇄한 상태다.


최근 LCC들이 국내선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김포~제주, 김포~부산, 김포~여수 등의 노선을 신설 혹은 증편하고 있으나 이스타항공은 반대 행보를 취하는 셈이다. 기존에 운항하던 국내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였다. 국제선은 모든 노선을 오는 6월까지 쉬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항공사들 국내선 증편은 수익 생성 차원이 아니라, 놀고 있는 비행기를 띄우면서 여객 수요에 기민하게 움직이자는 차원이다. 이스타항공은 직원 급여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굳이 국내선을 재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임직원 급여를 40%만 지급한데 이어 3월엔 전액 체불했다. 제주항공과 합병이 임박하면서 지난 10~16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접수한 인원이 14명에 불과했다. 구조조정 계획 인원을 350명 안팎으로 보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 추가 접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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