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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증 통한 자본확충 추진"
권준상 기자
2020.04.20 15:23:20
"규모 등 미정…다수 방안 모색 중"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0일 15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0일 일반공모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자본확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 등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증규모는 5000억원~1조원 규모로, 대한항공은 현재 주요 증권사들과 주관사 등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항공기 운항이 90% 이상 중단되는 등 창립 이래 최악의 경영악화에 직면해있다. 매출 급감 속 수천억원의 고정비가 매달 나가고, 만기 차입금과 리스료와 같은 비용부담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이다. 대형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약한 가운데 불확실성도 커 다양한 자본확충방안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매출규모(연결기준)가 12조4190억원에서 9조1860억원으로 26.0% 하향조정 됐고, 영업이익은 4440억원에서 영업손실 1830억원으로 변경됐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의 영업적자 규모가 36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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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해 상환해야 할 자금은 자금은 차입금 약 2조2000억원, 사채 약 9000억원 등 총  3조7500억원에 달한다. 작년 말 기준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8163억원에 불과하다. 그룹 차원에서 송현동 부지 등을 포함한 비주력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의 위기를 완벽하게 상쇄할 수 없다.


장래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조기상환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대한항공이 보유한 ABS 잔액은 1조300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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