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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UI·UX 플랫폼' 개발 속도
김대영 기자
2020.04.21 10:54:35
코로나19 여파 언택트 기반 SW 이용 증가…기술 협업 확대

[딜사이트 김대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가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UI(사용자인터페이스), UX(사용자경험) 플랫폼 개발수요에 맞춰  ‘비욘드스크린(Beyond Screen)’ 플랫폼 개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비욘드스크린은 스크린 중심의 전통적 UI가 아닌 음성 인식, 모션 트래킹 등 스크린 화면에서 벗어난 차세대 UI 환경을 뜻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택근무, 원격서비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및 UI, UX 개발 수요가 급증한데 따라 적극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투비소프트는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 기능 고도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넥사크로플랫폼은 일반기업,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UI 환경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투비소프트는 차세대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대표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개발한 기술을 투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의 글로벌 기업용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루시드웍스((Lucidworks)와 미래 IT 환경에 대비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로 이에 맞는 차세대 UI, UX 개발 도구가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기업 업무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UI, UX 개발 솔루션인 넥사크로플랫폼을 중심으로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I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욘드스크린 멀티 플랫폼 개발에 주력해왔던 만큼 UI, UX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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