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부동산기업 ‘미스터홈즈’ 시리즈B 투자유치
50억~100억원 규모…기존 투자자들 적극 검토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1인가구를 위한 주택을 제공하는 부동산 기업 미스터홈즈가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일부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는 조만간 완료 될 예정이다. 


21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홈즈는 50억~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홈즈는 지난해 첫 기관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스터홈즈는 이번 시리즈B 투자 후에도 계속해서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스터홈즈는 2015년 설립 된 부동산 전문 벤처 기업이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출신인 이태현 대표가 동문들과 함께 창업했다. 1인가구를 위한 주택 제공과 함께 임대, 중개, 운영 및 관리 등 전반적인 부동산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재 서울시 용산구, 강남구, 송파구 등에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미스터홈즈는 지난해 우미건설과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등에서 총 50억원을 투자 받았다. 우미건설이 먼저 30억원을 투자한 후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이 함께 2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미스터홈즈 시리즈B 투자 유치는 기존 투자자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현 미스터홈즈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우미건설, 신한캐피탈, 카카오벤처스 중 일부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미스터홈즈가 신규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종류는 아직 미정이며 기존 투자자들의 구주 매각 예정은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벤처 기업 투자가 위축됐다는 시각도 있지만 미스터홈즈는 수월하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스터홈즈가 주로 하고 있는 주택 임대 사업이 코로나19로 받는 영향이 미미하고 미스터홈즈 사업 전망성에 투자자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스터홈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8년 비해 2배 정도 상승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 유치 후 미스터홈즈의 기업 가치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기준 기업가치는 300억원 정도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기업가치는 훨씬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홈즈는 이번 투자 유치 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 할 예정이다. 미스터홈즈 회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현재 진행 하고 있는 주택 임대 사업도 확장한다. 이 대표는 “올해 안에 서울 가로수길과 망원동 등에서 주택 임대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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