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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섬유 등 신소재로 경쟁력 높인다
정혜인 기자
2020.04.22 16:56:09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 개선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탄소섬유, 아라미드, 폴리케톤, 삼불화질소(NF3) 등 효성이 육성하고 있는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22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기술경영이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현준 회장은 그 동안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로 회사의 경쟁력을 창출해야 한다. 품질과 경쟁력 제고는 반드시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혀왔다. 


효성은 1971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면서부터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 왔다. 효성그룹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무게는 철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가진 실"이라며 "2011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소 자동차 연료저장탱크에 효성의 탄소섬유를 적용하면서 경량화를 위한 핵심소재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며 "현재 연간 생산량은 4000톤 규모이며, 2028년까지 이를 2만4000톤(10개 라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가 수익성을 개선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다섯 배 강한 강도와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성 소재로, 방탄복·방탄헬멧·방탄차량·호스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특히 지난해 5G 통신망용 광케이블에 아라미드가 사용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다. 방탄 소재, 산업용 타이어 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 역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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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의 NF3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NF3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나 LCD, 태양전지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이 묻어 있는 장비의 세척에 쓰이는 기체다. 효성은 울산 용연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취저우 공정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수익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효성그룹은 "2013년 상업생산에 성공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 사업 역시 판매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나면서 효성화학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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