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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덕분에…영업익 전년比 39%↑
이상균 기자
2020.04.22 18:31:14
신규수주 2,6조, 1년만에 두배 늘어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2일 18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삼성물산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나름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패션과 레저 등 내수비중이 높은 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건설과 바이오가 이들 사업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줬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9600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8% 늘어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도 34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8% 급증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건설과 바이오의 분전 덕분이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0억원 늘어난 124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0억원 급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패션과 레저, 식음료(웰스토리)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80억원, 140억원, 30억원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과 레저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코로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반면 건설과 상사는 코로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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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빌딩이 1조6090억원으로 전년대비 6430억원 감소했다. 이에 반해 Civil은 5440억원으로 1년만에 1390억원이 늘었고 플랜트는 4490억원으로 2380억원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4490억원 줄어든 1조6710억원, 해외사업은 1730억원 늘어난 97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익은 전년대비 400억원 늘어난 2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실적은 1분기에 부진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달랐다. 신규수주 2조615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1810억원)의 두 배 이상이었다. 빌딩에서만 지난해 신규수주액을 뛰어넘는 1조2220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 1조1670억원, Civil 2030억원 등이다. 


국내 수주액은 8760억원, 해외 수주액은 1조7390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UAE Fujairah F3 복합발전(1조1651억원), 평택 반도체 2기(7000억원), 베트남 하노이 R&D센터(187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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