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 상장 마케팅 전략 연구소 이더랩의 조사 결과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은 빗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랩은 23일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 기준 빗썸의 평균 방문자 수는 480만3333명으로, 2월대비 11만6999명이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2위는 업비트로 459만2000명이 방문, 3위는 코인빗(173만9000명), 4위는 코인원(110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에는 프로비트, 고팍스, 코인피닛, 코빗,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등이 차지했다.

방문자수 추이와 관련해 김경수 이더랩 대표는 "2월대비 3월에 전체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방문자 수가 50만명정도 감소해 약 3%정도 줄어 들었고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거래소들 일부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며 "특금법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몇몇 대형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지 못하거나 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대부분이 폐업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