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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산은과 7000억원 규모 그린론 계약
정혜인 기자
2020.04.23 11:05:53
"폴란드 공장 증설 위한 안정적 재원 마련 성공"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3일 11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조5000억원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을 조달한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로 사용이 제한되는 대출 제도다. 


LG화학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사용할 재원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해 12월 산은, 수은, 농협과 체결한 '산업, 금융 협력 프로그램'의 첫 성과"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로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금융기관의 도움으로 적시에 외화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올해 배터리 분야 시설에 투자키로 한 금액은 3조원에 달한다. LG화학은 "현재 전기차 수주 잔고가 대략 150조원인 만큼 2024년 배터리 분야에서만 3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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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G화학과 산업은행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모은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집행 시점을 코로나19로 자금 조달 시장 여건이 악화된 점을 감안해 앞당기기로 했다.  동반성장 펀드는 LG화학이 600억원, 산업은행이 900억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협력회사의 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펀드로, 협력회사가 올해 상반기 안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협력 업체당 주어지는 대출 한도는 50억원이다.


차동석 부사장은 "이번 그린론 조달은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 및 소∙부∙장 협력회사들과 적극 협력해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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