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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잠재우지 못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민승기 기자
2020.04.23 15:33:50
1분기 발기약 처방액, 전년比 6.4% 증가…팔팔·구구·센돔 등 복제약 강세 여전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3일 15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졌다.


23일 의약품 통계데이터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처방 의약품 전체 성장률(2.7%)보다 더 높은 수치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팔팔, 구구와 종근당의 센돔 등 가격이 저렴한 복제약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시알리스 복제약들이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비아그라 복제약인 팔팔의 1분기 처방액은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전체 발기부전치료제에서 팔팔의 시장점유율은 2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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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복제약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구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2.2% 증가한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센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4%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하며, 처방액 순위 3위에 올라섰다.


이밖에 ▲한국콜마 카마라필(45.0%↑) ▲한미약품 구구탐스(21.7%↑) ▲씨티씨바이오 고든(29.2%↑) 등도 두 자릿수 증감률을 보였다.


업계는 이 같은 시알리스 복제약들의 성장세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 목적 처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줄어 발기부전치료제 전체 처방액이 감소했지만, 2월과 3월에는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이 소폭 증가했다”며 “비아그라 복제약 보다는 시알리스 복제약 성장폭이 컸는데, 이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적응증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대명사로 불렸던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복제약의 공세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비라그라의 1분기 처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9.5% 감소한 28억원이었으며 시알리스는 같은기간 대비 2.5% 줄어든 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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