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최단기간 누적 출고 1만대 돌파
출시 49일 만에 달성…대리점에 인센티브 지급 등 영업조직 격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회사 사상 최단 기간 누적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영입일수 기준 49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누적출고대수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2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 만에 4419대를 기록하며 누적출고대수 1만대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뒤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XM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월21일부터 공식 출고 시점인 3월9일까지 누적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고, 최근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XM3의 인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들에게 축하메시지와 격려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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