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네오플럭스, 7년 만에 안트로젠 재투자
류석 기자
2020.04.24 15:02:28
120억 CB 인수단 참여…운영자금 지원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4일 15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네오플럭스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안트로젠에 다시 한 번 성장자금을 공급한다. 2013년 안트로젠이 비상장 벤처기업이었던 시절 수억원을 투자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네오플럭스와 함께 안트로젠에 수 차례 투자를 단행, 지금까지 굳건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금육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지난 23일 국내 벤처캐피탈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4회차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단행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며 전환가액은 3만6550원으로 설정됐다. 4회차 CB의 만기는 3년 후인 2023년 4월23일까지다. 전환청구 기간은 2021년 4월23일부터 2023년 3월24일까지다.


CB 투자자들은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권리를 부여받았다.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21년 4월24일 이후부터 만기 전까지 CB의 권면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사인 안트로젠은 발행일로부터 1개월이 되는 2020년 5월24일부터 2022년 3월24일 전까지 발행 CB 물량의 50%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안트로젠 CB 발행에는 네오플럭스(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문화-ICT융합펀드T융합펀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more
SL인베스트, 안트로젠과 인연 9년째 지속

가장 많은 CB를 인수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4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네오플럭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NH투자증권은 각각 25억원, 삼성증권은 3억5000만원, 미래에셋대우 1억원 어치의 CB를 인수했다.


네오플럭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안트로젠의 코스닥 상장 전부터 투자자로서 인연을 맺어온 곳이다.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면서 이번 CB 발행에서도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네오플럭스는 이번이 두 번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세 번째 투자다. 


2013년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안트로젠에 10억원을, 네오플럭스는 5억원을 투자했었다. 이후 두 투자사는 2016년 안트로젠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큰 수익율로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17년에도 안트로젠이 발행한 1회차 CB 100억원어치 중 40억원을 인수하면서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컴퍼니케이는 2018년 해당 CB 중 일부를 보통주로 전환 후 장내매각해 원금의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안트로젠은 이번 조달한 자금을 인건비, 연구개발비, 기술 라이선스 비용, 유형자산 매입 등에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