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KB금융에 1Q 실적 '판정승'
은행 포함 비은행 부문까지 신한 우세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4일 17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장영일 기자] 올 1분기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큰 폭으로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과 보험, 카드 등 비은행부문까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신한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9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0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1분기 7295억원의 순이익을 발표한 KB금융지주와 격차를 2000억원 넘게 벌리면서 금융지주 1위 자리를 지켰다.


은행 부문도 신한금융이 앞섰지만 양사의 실적을 가른 최대 요인은 비은행 부문이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 부문에서도 신한금융이 웃었다. 1분기 신한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626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은 58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4.5%로 전년동기 36.2%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1분기 KB금융의 비은행부문의 전체 순이익 비중은 전년 동기 36%에서 26%로 10%포인트나 하락했다.


비은행 부문에선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신한카드가 1265억원으로 KB국민카드(821억원)에 앞섰고, 보험 부문에서도 신한생명 397억원,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595억원 등 총 992억원으로 KB생명과 KB손해보험의 831억원을 따돌렸다.


금융상품 손실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실적을 받아든 증권 부문도 격차가 컸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년 동기 34.1% 줄어든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80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던 KB증권은 올 1분기 21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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