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한샘, 1Q 코로나19 속 온라인·리하우스 성장 ‘견인’
전세진 기자
2020.04.27 11:02:18
1Q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1.5%↑…코로나19 지원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 9.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1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코로나19로 파생된 집콕 소비 트렌드가 한샘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온라인 사업이 확대로 매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방역비와 임대료 감면 등 일회성 비용 지출로 수익성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35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3.4%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도 리스 회계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116억원에서 105억원으로 9.5% 줄었다.


한샘의 외형 성장은 리모델링 패키지 프로그램인 리하우스와 온라인 사업부문이 이끌었다. 올 1분기 리하우스 부문의 매출액은 1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구·인테리어·소품 등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실제 리하우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덕에 한샘의 시공 전문업체인 서비스원(Service One)의 올 1분기 매출액도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9%나 급증했다. 이에 한샘은 기존 리하우스 상품 대비 20% 낮은 가격에 선보고 있는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수퍼(Super)’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서비스원 인력 확충을 통한 직시공 비중을 늘려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more
30년 '한샘맨' 안흥국 부사장, 사장 승진 이영식 한샘 부회장, 한국가구산업협회장 취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사업부문의 성장도 매출액 증가에 한몫 거들었다. 한샘의 1분기 온라인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이외 한샘의 수입가구 브랜드 넥서스(한샘넥서스)가 지난해 11월 연결자회사로 편입돼 올 1분기 273억원의 매출을 보탰던 것도 외형성장에 도움이 됐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늘다 보니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했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과 대리점 임대료 감면, 방역비용 등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리하우스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견고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시장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져 실적 전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