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티웨이항공이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총 운항편수는 296편으로 5만5944석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청주-제주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랜선(온라인) 취항식으로 열렸다. 청주지점장, 제주 운송직원, 서울 담당직원과 이날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무원이 온라인 공간에 함께 모여 신규 취항 소감 전달과 탑승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달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취항을 준비한 티웨이항공은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5월1일부터 한 달간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른 추가 증편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청주-제주 항공편은 98%의 탑승률을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 청주-제주 1만900원, 김포-부산 1만4900원의 노선별 특가 운임 행사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