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올 하반기부터 IPO 준비"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 IPO 전망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1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온라인 기자간담회 영상 캡쳐>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사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카뱅 퍼스트' 달성을 위해 보다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후 꾸준한 영업 확대로 지난해 9월 말 BIS자기자본비율이 9.97%로 급락했다. 금융감독당국 권고치(은행 10.5% 준수)를 밑돌며 자본적정성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다행히 지난해 11월 말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BIS비율을 높였지만, 올해 더욱 더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만큼, 추가 대규모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카카오뱅크가 그간 꾸준히 기업공개 계획을 밝힌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아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 준비 시점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 말부터 준비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IPO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표는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 하반기부터 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IPO는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PO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시장 환경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언제라고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2020년엔 시장과의 소통을 더 잘하기 위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분기 성과를 별도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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