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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 ㈜이도, 수익성 확대···IPO 기대감↑
박지윤 기자
2020.04.27 15:17:53
작년 매출 1470억·EBITDA 270억…3년 평균 각 70%·260% 성장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5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주식회사 이도(YIDO, 최정훈 대표이사)가 폐기물 처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가치(밸류) 산정에 유리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3%에 달했다.


이도 주요 실적 그래프. <사진제공=이도>

특히 폐기물 기업들의 시장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인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BITDA는 지난 2018년 85억원에서 지난해 267억원으로 215% 증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평균 257%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주력 사업인 폐기물 사업을 중심으로 환경부문의 성장이 외형과 수익성 확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도 환경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91억원에서 지난해 390억원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건설 및 건설 혼합 폐기물 처리 역량 확대, 신규 사업장 인수 및 운영, 폐기물 및 소각, 수처리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도의 외형 및 수익성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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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업계 평균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난해 톤당 2만1000원에서 올해 2만3000원으로, 소각 단가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폐수처리 단가도 톤당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도 관계자는 “올해 이도의 환경 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0%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상장주관사로 선정해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도는 의성 쓰레기 문제 등 방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건설혼합폐기물 자동화 시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코엔텍, EMC, 와이엔텍 등 동종 업계 EBITDA 멀티플은 최대 15배까지 상승한 상태다. ㈜이도가 IPO에 성공할 경우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폐기물 밸류체인을 구축해 국내 1위 폐기물 처리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는 환경뿐 아니라 인프라, 부동산, 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 가치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운영관리(O&M)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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