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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주유소 이어 대부도 부지도 정리하나
정혜인 기자
2020.04.27 17:25:55
'홈케어·모빌리티' 집중…비주력 자산 매각 속도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네트웍스가 직영 주유소에 이어 대부도 메추리섬 부지도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사업 재편 과정에 경기마저 악화되자 비주력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 안산 대부도 메추리섬 토지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이 부동산 개발을 위해 2010년 한화그룹과 거래해 확보한 부지다. 최초 SK㈜와 SK에너지가 매입했으나 이후 SK네트웍스가 567억원을 지불하고 땅을 이전 받았다. 


SK그룹은 토지 매입 초기 리조트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했지만 실제 사업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대대적인 사업재편 과정에서 10년만에 매물로 나오게 됐다. 


SK네트웍스의 자산 매각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직영 주유소 사업을 코람코·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매각해 1조3000억원의 현금을 챙겼다. 이에 따라 주유소 사업 관련 부동산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주유소 영업 관련 자산 및 인력은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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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활발한 자산 매각은 최근 '홈케어, 모빌리티 분야'로 주력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점과 연관이 깊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SK렌탈, SK렌터카 등 소비재 사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 사태 여파까지 겹치면서 비주력 자산 매각 움직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홈케어·모빌리티 사업은 지난해부터 SK네트웍스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업 비중이 전체 영업이익의 60%를 넘어섰다는 이유에서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 2018년 AJ렌터카를 인수하면서부터 홈케어 및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 홈케어 및 모빌리티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17년 20%대에서 2019년 60%대까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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