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올해 1분기 자회사들 때문에 '울상'
IBK증권 등 자회사 총 당기순익 전년比 59.8% 감소···은행은 3.2% 증가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자회사들 때문에 '울상'을 지었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내부거래에 따른 이익 등을 조정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1%(565억원) 감소한 수치로,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기업은행 전체 실적을 끌어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중국유한공사, IBK저축은행 등 기업은행 자회사들의 올해 1분기 총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 줄어들었다. 


특히, IBK투자증권과 IBK저축은행의 실적 감소폭이 컸다. IBK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6% 줄어들었고, IBK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 감소했다. 



자회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줄어든 것과 달리, 별도기준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153억원)로 증가했다. 


다만, 은행 부문 실적 증가를 견인한 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등 영업이익이 아니라 2배 가량 늘어난 영업외이익이라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총 연체율은 0.5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하는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7.1%(11조1000억원) 늘어난 166조5000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도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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