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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본격화
김민지 기자
2020.05.06 10:06:44
5월 기술성 평가 심사 요청·7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피엔에이치테크가 다음달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기술성 평가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목표한대로 올 하반기 내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벤처 기업 피엔에이치테크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피엔에이치테크는 2018년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후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중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야 한다. 2곳 모두에서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피엔에이치테크는 다음달 기술성 평가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성 평가 심사에 보통 2달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7월에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면서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환우선주(CPS)로 변경하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이번 피엔에이치테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CPS에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이 있어 회계상 부채로 인식됐다.


다만 피엔에이치테크가 투자자들이 보유한 CPS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작업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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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에 투자한 관계자는 “CPS가 회계상 부채로 인식됐지만 이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요청은 받지 않았다”며 “피엔에이치테크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부채비율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피엔에이치테크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에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상장 후 기업가치에도 업계 관심이 몰리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피엔에이치테크는 국내 OLED 시장에서 상위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OLED 시장이 일본 중심에서 한국으로 옮겨가는 추세인만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상장 일정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피엔에이치테크 관계자는 “CPS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부채로 인식됐다”며 “기술성 평가 심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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