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탐앤탐스, 실적부진 늪 빠졌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51억 적자전환…영업익도 29%줄어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9일 17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실적부진의 늪에 빠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9일 탐앤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전년(24억원)대비 2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683억원으로 8.3%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5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제품 매출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탐앤탐스의 지난해 제품매출은 96억원으로 315억원이었던 전년보다 70% 급감했다. 국내외 커피전문점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6년 매출액 87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832억원, 2018년 745억원으로 지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2016년 24억 원에서 이듬해 41억원을 기록했지만 2018년 24억원으로 다시 돌아서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실적반등을 위해 부동산, 애견미용 등 사업다각화를 꾀해왔지만 오너리스크 등 악재가 산적했다.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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