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지구의 총괄계획가로는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전체 11인을 위촉했다. 위원은 ▲도시계획 ▲교통 ▲건축 ▲환경 ▲조경 ▲산업 ▲사업화 ▲토목 ▲도시설계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선정했다. LH는 계양지구를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가처분 면적 중 절반을 자족시설용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과 사업화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MP 착수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및 지역특성과 맞는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MP 회의는 향후 지구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매월 2회씩 개최한다. ▲개발컨셉 ▲개발구상 ▲도시공간구조 ▲주택건설계획 ▲공원녹지 ▲보행동선 계획 ▲교통체계 등 주요 주제를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 관계기관 또한 해당 회의에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전문가로 구성한 총괄계획가의 집단지성과 관계기관의 풍부한 경험을 아울러 쾌적한 주거와 풍부한 자족성을 갖춘 인천계양지구의 지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