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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판다"...레모나 '코로나19 특수' 톡톡
민승기 기자
2020.05.07 13:52:00
광고모델 BTS 효과도…국내외 온라인사이트서 품절현상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6일 13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남제약의 레모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대책으로 레모나를 찾는 사람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레모나 주문량이 크게 증가해 일시적으로 품절현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BTS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뒤 레모나 제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BTS는 21세기 비틀즈라고 불리며 초국적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는 레모나 케이스에는 BTS 멤버의 개인 사진을 프린팅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 사진이 포함된 제품을 뽑기 위해 계속 구매하다보니 국내외 온라인사이트에서 완판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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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는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전체 멤버 사진을 프린팅한 스페셜에디션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1분기 레모나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BTS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뒤 월 판매량이 기존보다 3~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레모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경남제약은 2017년 고함량 비타민류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 승인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CO.,LIMITED),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도 체결했다.


GBS는 한국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전문 기업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류 판매 호조로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9년 레모나 제품 매출액이 146억원인데 2020년 레모나 제품 매출액은 3배 이상 많은 4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경남제약은 2분기와 4분기 매출이 높은 특징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상반기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제약은 중국 이외에 다른 국가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기업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과도 계약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국은 한인마트를 통해 레모나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현재 월마트, 코스트코에 입점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제한적이지만 올해 중국 오프라인 시장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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