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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세대 핵심 먹거리 ‘강건재사업’ 키운다
유범종 기자
2020.05.07 15:05:55
그룹사 역량 집결 '사업분야 특화'·고객사 협업 '동반성장 추진'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7일 15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포스코 강건재·건축 홍보관 ‘더샵갤러리’ 외관. 사진제공: 포스코)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건축용 철강재(강건재) 사업을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키운다. 이를 위해 그룹사별로 강건재 사업분야를 특화하고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7일 강건재·건축 홍보관인 ‘더샵갤러리’에서 “안전과 친환경을 요구하는 미래 건설시장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만드는데 그룹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고객사들과 함께 건설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건재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그룹사별로 강건재 사업분야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만든 건축용 철강재가 실제 적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포스코A&C는 건축 기획, 디자인, 시공, 감리,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문 시공사업, 포스코강판은 포스아트(PosART) 등 철강 내외장재 시공사업을 중심으로 강건재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객사와의 협업도 함께 추진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갖춘 강건재 제작사와 시공사를 발굴해 포스코 강건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강건재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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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스코가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틸커튼월(Steel Curtain Wall)’은 대표적인 협업 사례다. 고급 건물 외벽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틸커튼월’은 포스코 건축용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이 적용됐다. 기존 알루미늄 제품에 비해 내진성능은 30% 이상 향상됐고 제작원가는 14% 가량 절감이 가능해 강건재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배종민 NI스틸 대표이사(회장)는 “포스코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제품 인지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제품 개발로 국내 최초의 고층빌딩인 삼일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사용되는 건축용 철강제품을 말한다.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노빌트(INNOVILT: Innovation + Value + Built)는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스코의 의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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