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Q 영업익 전년比 19%↓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이익 효과 사라져···코로나19 반사익 속 매출은 8.5% 늘어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7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GS홈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에 인식한 일회성요인이 소거된 까닭이었다.
GS홈쇼핑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보다 18.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대비 17.2% 줄어든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배경은 작년 1분기에 인식한 부가세 환급금에 따른 것이었다. GS홈쇼핑은 당시 128억원을 일회성이익으로 인식했다. 이 효과를 제거할 경우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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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GS홈쇼핑의 올 1분기 매출은 30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 일반식품 판매가 늘어난 덕을 봤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늘어난 593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4.2%에 달했다. 같은 기간 TV쇼핑은 411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0.4%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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