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코넥스 ‘메디젠휴머케어’ 베팅
메디젠휴머케어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선정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8일 14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코넥스 상장사 메디젠휴먼케어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 기업 메디젠휴머케어는 9억5000만원 어치의 RCPS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급 납입일은 오는 15일이며 납입 다음날부터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운용 하는 펀드 ‘한투 Re-up 펀드’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한투 Re-up 펀드’는 지난 2018년 결성된 펀드로 총 2850억원 규모다. 황만순 상무가 대표펀드 매니저를 맡고 있으면 기준수익율은 8%다.


이번 RCPS의 전환 청구 기간은 10년이다. RCPS가 보통주로 전환 전까지 메디젠휴먼케어가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지불하는 이자율은 연 6%다. 전환가액은 현주가(7일 종가기준 1만450원)보다 높은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전환가액은 1만12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2012년 설립된 유전체분석 기업이다. 설립된 다음해 벤처기업으로 등록된 후 2016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설립 후 원익투자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투자자들에게 꾸준히 투자를 받아왔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르면 올해 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 예정대로 올해 말 코스닥 이전 상장이 완료된다면 ‘한투 Re-up 펀드’는 투자 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빠른 기간 안에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가능한 셈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이르면 올해 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지속적인 적자 상황이다. 연결기준 ▲2017년 9억6800만원 ▲2018년 23억15000만원 ▲2019년 35억3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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