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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공장폭발·코로나' 악재에 1Q 적자전환
정혜인 기자
2020.05.08 17:02:53
"대산 공장 3분기 보수 완료…연내 재생산 가능"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8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은 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7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순손실은 90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여기에 지난 3월 대산공장 사고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영향, 해외 자회사 설비 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9개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내 보수를 완료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해 안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며 "사고 발생에 따른 손실은 대부분 보험금으로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부담금은 10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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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보면, 1분기 기초소재 사업(올레핀, 아로마틱)의 매출액은 2조413억원, 영업손실은 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요 약세와 제품 판매가격 하락, 대산공장 사고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087억원, 4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초 전기·전자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견조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시장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롯데케미칼 측의 설명이다.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의 1분기 매출액은 4226억원, 영업손실은 695억원을 기록했다. 납사크래커(NCC)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수요 위축 영향을 크게 받았다. LC USA는 4226억원, 695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에탄크래커(ECC) 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제품 판매가격 하락 탓에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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