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뷰티 영상 큐레이션 잼페이스가 뷰티와 관련된 Z세대(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관심사와 소비성향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지표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Z세대 사용자 45만6000명이 검색한 233만 1181건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했다. 

Z세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화장법은 '무쌍·속쌍 메이크업'(13만7774건)이다. 2위는 5만3913건이 검색된 '학생·학교 메이크업', 3위는 3만3936건이 검색된 '투명·데일리 메이크업'이다. 주로 중고등학생의 비중이 높은 Z세대인만큼, 10대들이 화장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나타났다. 

Z세대의 화장품 검색어 1위는 '섀도우'로, 연관어를 합치면 검색 횟수가 1만3766건에 달했다. 2위는 '팔레트'(1만1796건), 3위는 '틴트'(1만1453건), 4위는 '쿠션'(1만746건), 5위는 '아이라이너'(8090건)가 차지했다. 

아울러 Z세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뷰티 브랜드는 '에뛰드'로, 1만4594건을 기록했다. 2위는 '클리오'(9211건), 3위는 '3CE'(7575건) 등으로 10위권 브랜드 모두 중저가 브랜드가 차지했다. 아울러 Z세대가 가장 자주 검색한 크리에이터는 '하코냥'(1만4958건)으로, 2위인 '이사배'(7353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윤정하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소비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들의 관심사와 취향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영상으로 메이크업을 즐기고 화장품을 검색하는 Z세대의 취향과 소비성향을 빠르게 파악해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 및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