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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Q 영업익 3831억...전년比 4.7%↓
조아라 기자
2020.05.13 10:43:54
코로나 19영향 로밍·카드·호텔사업 부진…무선·미디어 서비스 등 호조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3일 10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KT가 올해 1분기 코로나 19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KT는 연결기준 매출 5조8317억원, 영업이익 383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7% 줄었다.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로밍과 단말 수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우량 가입자 확대로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등 B2B 사업이 성장했지만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줄었다.  


별도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735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 이용이 크게 줄었지만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1조6324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확대된 17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MNO 가입자는 18만1000명 순증했고, 이 중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6만6000명으로 17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178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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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 매출은 3725억원으로 7.0%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5025억원으로 0.5% 상승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96만명이다. 이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5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를 돌파했다.


IPTV 매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한 417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IPTV 전체 가입자는 84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OTT 서비스 시즌(Seezn)은 출시 4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24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B2B 매출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748억 원이다. B2B 매출은 기업회선과 함께 기업IT·솔루션, AI·DX 등 신성장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금융분야를 포함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수요 증가와 맞물려 AI·DX 매출이 전년대비 28.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1위 인공지능 ‘기가지니’ 가입자는 230만 명을 돌파했다.


주요 그룹사를 살펴보면 BC카드는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매입액이 축소돼 1분기 매출이 7.7% 줄었다. 지니뮤직의 가입자 증가, KTH의 T커머스 사업 호조로 콘텐츠 사업 매출은 12% 증가하며 KT 그룹 매출 성장의 중요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에스테이트 부동산 매출은 8.4% 감소했다.


윤경근 KT CFO 재무실장은 “KT는 신종 감염병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무선, 미디어 등 핵심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고, AI·DX 등 B2B 사업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하고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과 기술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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