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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반기 담배수출 작년 연간치 육박”
최보람 기자
2020.05.13 16:02:34
5월부터 알로코자이향 수출 급증·하반기엔 PMI 덕도 볼 듯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3일 16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KT&G가 해외사업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중동의 담배 수입업체 알코로자이향 담배 수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필립모리스와의 ‘전자담배 동맹’을 통한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KT&G는 13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달까지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전체 수출량과 맞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주요 고객사향 수출이 급증한 까닭이다.


김만수 KT&G 글로벌기획실장은 “알로코자이향 수출이 크게 늘면서 5월 누적기준 수출액만 전년도의 70%에 달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예정으로 2018년과 지난해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 2월 알로코자이와 2조2577억원 규모의 담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KT&G는 이를 통해 중동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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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KT&G는 지난 1월 말 KT&G와 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골자는 KT&G가 자사 전자담배 ‘릴’시리즈와 ‘베이퍼’ 등을 필립모리스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다. KT&G는 필립모리스에 전자담배 기기와 자체 궐련인 ‘핏’, ‘믹스’ 등을 수출해 이익을 내고, 필립모리스는 릴 판매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챙기게 된다. 양사의 사업제휴 계약기간은 3년이다.


임왕섭 KT&G NGP 사업단장은 “필립모리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담배 출시 시점을 연기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연내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약 당시 필립모리스로 부터 당사 전자담배가 출시될 시장에 대해 3개년치 사업계획을 받았다”면서 “비밀유지조항으로 인해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필립모리스의 사업계획상 판매량은 내수 시장의 수십 배 가량에 달하기 때문에 굉장히 희망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전자담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임 단장은 “해외용 전자담배 초기 물량은 3개월 이내에 생산될 예정이며 추가 발주 등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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