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오는 14일부터 이사장 공모
5개월째 공석···임기 3년
[이규창 부장] 국민연금공단이 이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5개월째 공석이다. 김성주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초 그만뒀기 때문이다.
공단은 전일 비상임이사와 시민단체,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사장 지원자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이 한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고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제출서류를 해당 기간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공단 임원추천위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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