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Train7 본계약 체결
이상균 기자
2020.05.14 18:04:01
5조1811억원 규모…연산 8백만톤 LNG 생산플랜트 건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9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원청 본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약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aipem 및 Chiyoda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원 규모다. 원청사로 조인트벤처에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로 금액은 2조669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

이번 본계약은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건설 EPC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 조인트벤처는 여타 경쟁사와 FEED(기본설계) 평가, 기술입찰 평가, 가격입찰 평가 과정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수주에 성공했다. LNG Train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자체 분석이다.


대우건설에게 나이지리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70여개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관련기사 more

건설업계는 향후 해외시장에서 LNG 플랜트 분야의 발주 물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전세계에서 가동 중인 액화 플랜트 90여기 중 10기를 시공하는 등 액화 플랜트와 기화 및 저장시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LNG 액화플랜트 ‘탕구 익스펜션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모잠비크 LNG Area 1 본계약 및 카타르 NFE 액화 플랜트 수주 역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및 저유가로 해외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NG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대 유럽 및 선진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수익성 또한 양호해 플랜트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