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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테진아', 하이트진로 어닝서프라이즈 견인
ㅐㄱ,
2020.05.15 14:48:18
맥주사업 7년만에 흑자전환 ‘청신호’...코로나19 사태 속 성수기 판매가 관건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5일 14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ㅐㄱ,] 하이트진로가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 이즈백)’ 효과로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테라 판매 확대로 맥주사업부문이 7년 만에 흑자전환 기대감을 키웠다는 점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1억원,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30억원에서 5339억원으로 26.2% 증가했다.



부문별로 소주사업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9% 급증했다. 매출은 2596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27.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 1위 참이슬 판매량이 견조했던 데다 진로이즈백 실적이 더해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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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1% 늘어난 1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영업적자 205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테라가 쓰러져가던 하이트진로 맥주사업부를 구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맥주사업에서 4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6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오고 있다. 기존 하이트맥주의 브랜드가 노후화 된 데다 롯데주류 등의 신제품 출시, 수입맥주 급증에 따른 경쟁환경 악화가 주 요인이었다. 하지만 테라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량은 급증하기 시작했고 수도권에서는 카스의 아성마저 넘보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업계는 다만 하이트진로 맥주부문이 1분기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갈 지에는 물음표가 달렸다고 보고 있다. 사실 맥주부문이 올 1분기 흑자를 낸 데는 판매량 증가 요인이 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점·술집 등에 집행했어야 할 판촉비등이 절약된 효과도 있었던 까닭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직 테라가 시장 1위에는 오르지 못한 만큼 당분간 유흥채널에 적잖은 판촉비를 들일 여지가 크다. 


하이트진로측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만큼 실적을 낙관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면서 “전염병 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4월이 2분기에 포함되는 만큼 실적을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성수기인 여름 시즌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지도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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