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1Q영업익 103억..전년비 1/20 '↓'
코로나19 따른 리테일 선전에도 PI 손실로 1Q 순익 67억 그쳐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이 개인 투자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운용부문이 적자로 돌아선 탓이다. 15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2026억원) 대비 94.89%나 하락한 수치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1587억원) 대비 95.62% 감소한 67억원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1200억원) 대비 91.38% 감소했고 순이익도 직전 분기(848억원)보다 92.11% 줄어들었다.


투자운용(PI) 부문이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평가 손실이 발생해 PI 부문은 적자 전환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증시 악화로 인한 주식 평가 손익이기 때문에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테일 부문은 역대 분기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늘린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다. 신규 계좌 개설과 약정 점유율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금융(IB)과 홀세일 부문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순익을 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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