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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김가영 기자
2020.05.19 15:45:42
"가장 먼저 정부 인허가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될 것"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9일 15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허백영 신임 빗썸코리아 대표 (제공 = 빗썸코리아)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빗썸의 새 수장으로 허백영 대표이사가 돌아왔다. 빗썸코리아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신임 대표는 앞서 최재원 전 대표이사 선임 전인 2018년 빗썸코리아(전 비티씨코리아)의 대표를 맡은 바 있다. 


빗썸의 수장을 맡은 허 대표는 앞으로 준법감시를 한층 더 강화해 빗썸이 가장 먼저 정부의 인허가를 획득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1년 후인 내년 3월 시행되며, 가상자산 거래소는 6개월 이후인 2021년 9월까지 일정 조건을 갖춘 후 영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허 대표 취임과 함께 빗썸은 내부통제체제와 AML 등 위험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향후 금융권 출신의 준법감시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정기화 하며, 업무 규정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주축으로 AML관련 솔루션 도입 및 개발,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내년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보호와 권익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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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빗썸에 입사한 허 대표는 준법감시 총괄, 사업기획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대표를 지내며 대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체계화해 빗썸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표 재직 당시 금융사 업무 경험을 살려 빗썸의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고객신원확인(KYC)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보호와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 허 대표는 씨티은행, 씨티캐피탈, ING은행, ING증권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준법감시인을 역임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빗썸의 대표직 퇴임 이후에는 회사의 경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사업 발굴과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는 빗썸의 사내벤처인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볼트러스트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볼트러스트는 빗썸이 직접 키우는 가상자산 서비스로 주목받았으며, 총 21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볼트러스트를 이끌었던 허 대표가 빗썸의 대표로 새롭게 올라서면서 커스터디 사업에도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허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내 주요 거래소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와 당국 간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다만, 빗썸코리아는 허 대표가 선임된 후 즉각적인 조직 개편이나 사업방향 변화를 예고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 4월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사내 기술연구소를 통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암호학 등 분야에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등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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